고양시 한 초등학교가 축제 한마당을 열고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덕양구 지축동에 위치한 지효초등학교는 최근 800여명의 학생과 58명의 교직원, 학부모 명예교사, 방과후 강사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교육과정 진로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학놀이마당, 방과후 특성화마당, 독서놀이마당, 다문화 놀이마당 등 4개 분야 총 24개의 체험마당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지난 1년의 교육과정을 정리하면서 진로를 탐색하는 한편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직원들이 축제 아이디어를 내고 체험마당을 직접 기획했으며 안전교육과 프로그램 사전 실험 과정을 거친 후 축제 당일에는 학부모 명예교사 등 2명씩 각 체험마당에 배치돼 운영됐다.
김성례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고픈 선생님들의 바람이 담겨 멋진 교육과정 진로축제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명예교사로 참여한 윤형중 학교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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