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찾아가는 음악회로 문화소외계층에 감동 선사

감동의 하모니로 소통하는 세상

인천여성가족재단 문화예술단 합창단이 지난 15일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목향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 제공
인천여성가족재단 문화예술단 합창단이 지난 15일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목향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인천여성가족재단이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목향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문화예술단은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1995년에 합창단을, 1996년에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월의 효성노인복지센터와 인천시설공단 하늘문화센터 공연에 이어 3번째이다. 가을의 정취 속 따뜻한 음악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했다.

 

앞서 재단은 사전에 관객 연령대별 희망 장르를 확인, 교과서에 나와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Die Forelle(송어)’, ‘아리랑, 홀로 아리랑’ 등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노인·장애인·교육·복지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이 있는 다양한 현장을 찾아 음악회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예술교육이 활성화되고 음악 안에서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과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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