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가 자원봉사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자원봉사센터대회’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이 밝혔다.
그동안 도 자원봉사센터는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해 왔으며, 전국적 피해복구 활동 지원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 대응에 앞장서 왔다.
주요 재난재해 활동으로 ▲2007~2008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태안의 기적’ 봉사활동 ▲2011년 구제역 방제 활동 및 강원 지역 폭설 피해복구 ▲2014년 세월호 침몰 자원봉사 운영 지원 ▲2015년 메르스 ZERO 안심경기 ▲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선제 대응 노력 및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2023년 강릉 산불피해 복구 및 충청·경북 일원 수해복구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편안한 의자와 그늘막, 회의공간, 다용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ICT 쉼터버스를 운영하면서 도내 재난재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의 안전과 충분한 회복 지원을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지영 센터장은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사회가 지탱할 수 있고 절망의 순간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표창은 현재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과 봉사단체를 대표해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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