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청년 연계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개항장 및 원도심 지역 활성화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2024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2024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최근 인천스마트관광도시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4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을 모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개항장 지역 전문가를 양성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과정은 개항장 일대 대표적 문화공간인 1883개항살롱 등을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회차로 이뤄졌다. 교육은 인천시 등 공공기관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 로컬 콘텐츠의 이해, 로컬 기획자와 네트워킹, 팀 프로젝트 실행 및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해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를 했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와 함께 심사위원단의 평가 및 피드백 시간을 가지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았다.

 

팀 프로젝트 우수 팀에는 ‘개항장 티백’이 선정됐다. 자유공원, 월미도, 인천역, 개항장을 모티브로 개항장의 지역성을 반영한 티백을 제작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현 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개항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한 점이 매우 뜻깊다”고 했다. 이어 “지역전문가들이 지역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개항장 인프라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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