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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겨울철 화재 대비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나서

승인 2024-11-24 17:56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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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 중구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 중구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했다.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 중구 연안항 물양장 매립 및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 LT삼보㈜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대응훈련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및 난방용 고체연료 사용 증가 등으로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불이 난 상황을 가정, 화재 대응 소방·대피훈련으로 이뤄졌다.

 

IPA는 소화기와 연막탄 등을 사용해 실제와 유사한 화재 상황을 연출했다. 특히 상황전파 및 대피, 화재진압, 응급조치, 복구작업, 조치결과 순으로 대응반별 체계적인 대응역량을 점검했다. 또 훈련에는 인접 건설현장 협력업체들도 참관해 협력체계 및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IPA는 유사 재난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른 건설현장에도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

 

정근영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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