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만에 20%대 중반을 회복해 25.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3주 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25.7%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0%p(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10월 2주 이후 하락세를 그리며 20% 초반대에 머물렀으나 6주만에 중반대로 올라섰다.
부정 평가는 70.3%(잘 못하는 편 8.4%, 매우 잘 못함 61.9%)로 2.7%p 낮아졌고, '잘 모름'은 4.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6%p 낮아진 44.9%, 국민의힘은 1.3%p 낮아진 30.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4.6%p로 9주째 오차범위(±3.1%p) 밖이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3.2%, 진보당 1.0%, 기타 정당 1.6%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율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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