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안철수’…“폭설 피해 범정부적 대응 나서야”

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반복 돼서는 안돼”
안 “시도의원과 조속한 복구 이뤄지도록 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8일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오늘 계속된 폭설로 정전, 열차 운행 중단부터 붕괴‧추돌 사고까지 곳곳에서 극심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빈틈없는 대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인명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달라”며 “특히 반지하 주민, 홀로 사는 어르신, 위험지대 주민 등 재난에 취약한 국민의 안전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더 이상 반복 되선 안 된다”며 “아울러 피해 예방과 복구에 앞장서줄 일선 공무원들에게도 거듭 안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성남분당갑)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폭설로 출근 대란 등 피해가 적지 않다”며 “경기도 분당 아파트 단지 내 사고도 많고, 차량 이동 또한 힘들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폭설로 신호등이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진 곳도 있다”며 “주민들은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학생들 안전을 위한 휴교 조치를 내린 학교가 많다”며 “통행로가 정비될 때까지 학생들은 가급적 이동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오늘 성남시, 그리고 시·도의원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또한, 올겨울 폭설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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