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 부평대로서 '윤석열 퇴진 촉구' 대규모 집회 예정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경찰청이 오는 30일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일대 교통 혼잡을 예고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 4시 부평대로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한다.

 

경찰은 이번 집회에 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교통 통제에 나선다.

 

경찰은 특히 당일 오후 2시30분~3시50분에는 이들이 부평대로와 부흥로, 장제로, 경원대로 일대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어서 교통 정체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입간판을 설치한다. 또 교통 경찰 등 11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경우 인천청 교통안전계장은 “당일 집회가 열리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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