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6시50분께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석수역 구간에서 수원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열차가 승용차와 부딪쳤다.
이 사고는 한 승용차가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수며 선로까지 들어오면서 발생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차량이 방호 담벼락을 뚫고 선로에서 멈추자마자 현장에서 벗어나 더 큰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300여명의 승객이 전동열차에 탑승 중이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하행 선로 2곳 가운데 1곳을 통제 중이지만 상행선 2곳은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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