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방탄 국정 6개월 후에도 계속하자는 거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2일 “6개월 안에 승부를 내자니 움찔하냐”라며 “6개월이 아니라 6일 안에라도 국민에게 방탄 국정 포기 항복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6개월 승부’와 관련해 “김건희 방탄 국정을 6개월 후에도 계속하자는 거냐”라며 “나라를 망칠 작정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최고 위원회에서도 “검찰 쌈짓돈이 없다고 무슨 민생이 마비되는가. 권력기관 쌈짓돈 말고는 예비비도 예년보다 많다”며 “꼭 뺄 것만 뺐는데 살림을 못 한다는 건 당초 안이 부실했다는 고백이거나 거짓 엄살”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차관 과잉·예산 과잉·권력 과잉 검찰 무소불위는 끝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길 잃은 내전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과 당 대표는 패싸움 중이고, 서울시장·강원지사·경남지사는 여론조작·충성 맹세·채용거래로 휘청하고, 명태균 리스트 당사자들은 침묵하고, 다수는 방관한다”며 “2천명 주술을 못 깨 의료 대란은 장기화하고, 경쟁력 후보 제로로 다시 여권 제3 용병 후보 설이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끝으로 “보수와 국가의 공멸을 부를 김건희 방탄 국정 표류를 보수의 양심으로 막아야 한다”며 “대통령 입으로 김건희 국정농단을 육영수 여사에 비교당한 보수의 모욕을 끝낼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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