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연기예술학과 뮤지컬 ‘Spring Awakening’ 경기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

대진대 연기예술학과가 제작한 뮤지컬 ‘Spring Awakening’. 대진대 제공
대진대 연기예술학과가 제작한 뮤지컬 ‘Spring Awakening’. 대진대 제공

 

대진대 연기예술학과가 제작한 뮤지컬 ‘Spring Awakening’이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

 

5일 대진대에 따르면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지역 공연예술 분야의 대학생과 청년 예비 예술인을 대상으로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 본선은 내년 1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치러지며 단체당 3일간의 심사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본선 심사 마지막 팀 공연 이후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단체별 대상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2개 단체) 100만원이 지급된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 연기상(2명)은 각 100만원, 심사위원상(5명 내외)은 총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본선에 참가한 모든 단체는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받는다.

 

대진대 연기예술학과가 준비한 뮤지컬 ‘Spring Awakening’은 21학번 박선애 학생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Spring Awakening’은 젊은이들이 성에 대한 호기심과 사회의 억압적인 규범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사랑과 고통, 그리고 사회적 압박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황연희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커리큘럼에 뮤지컬 과정을 주도적으로 활용하고 하계·동계를 통해 심화학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대학생활을 하도록 독려하고 이러한 경험이 졸업 후 공연예술계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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