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컬링팀, 2024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 영예

각종 국제대회 잇따른 우승 등 호성적 공로…유예린, 글로벌선수상
양궁 이우석·볼링 배정훈, 최우수선수상…남승원·박성수 지도자상

2024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기도청 컬링팀 신동호 감독과 선수단.경기도청 제공
2024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기도청 컬링팀 신동호 감독과 선수단. 경기도청 제공

 

‘원조 컬스데이’인 5G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2024년도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청 컬링팀이 오는 10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 팀으로 결정됐다고 경기도체육회가 5일 밝혔다. 한국 탁구의 미래로 성장하고 있는 유예린(화성도시공사)은 글로벌 선수상을 받는다.

 

여자 국가대표 팀인 경기도청은 2024시즌 투어대회인 지난 9월 앨버타컬링시리즈와 한 달 뒤 열린 컬러스코너 어텀 골드컬링 클래식우승에 이어 2024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최우수선수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볼링 고교생 국가대표로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양손 볼러’ 배정훈(수원유스클럽)이 뽑혔다.

 

지도자 부문 최우수상에는 경기체고 역도 감독인 남승원 교사와 롤러의 박성수 지도자(팀에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체조 전국체전 여고부 4관왕인 박나영(경기체고)과 육상 중거리 유망주 김홍유(연천 전곡고)를 비롯한 14명은 우수선수상, 이용호 안산시청 유도부 감독과 김범열 과천고 검도부 감독, 장덕제 용인시청 씨름 감독 등 14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다.

 

이 밖에 박무학 경기도레슬링협회 부회장과 류귀열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사무국장 등 20명은 전문체육·생활체육 진흥부문 공로상, 수원시 밀당씨름동호회 등 5개 클럽은 생활체육진흥 우수클럽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소영 성남시체육회 지도자 등 생활체육 지도자 10명과 학교체육 진흥부문 우수클럽 2개 클럽, 부천 덕산중(근대5종) 등 4개교 학교체육 진흥 우수학교, 생활체육 진흥 지도자 6명도 상을 받게 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감사패, 김문배 경기도검도회 부회장 등 10명에게는 특별공로패가 수여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기와 우승배가 도지사에게 봉납되고, 고등부 우승트로피는 제2 부교육감에게, 각 종목별 입상배는 경기도체육회장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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