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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수본, 선관위·군 관계자 참고인 조사

승인 2024-12-09 23:32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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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군이 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 서버를 촬영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6일 공개했다. 행정안전위원회 제공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군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계엄군이 선관위에 투입된 경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조사한 참고인은 선관위 관계자 4명, 군 관계자 8명 등이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또 이날 오후 8시께 선관위 측으로부터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청사와 연수원 등에 대한 군 병력의 통제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임의 제출받아 분석하는 중이다.

 

앞서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수사본부#비상계엄#국회 행정안전위원회#신정훈#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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