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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출국금지

승인 2024-12-10 08:44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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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0일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와 관련해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출국금지 대상에는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지휘부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군 지휘관이 포함됐다.

 

해당 출국금지 조치는 전날 밤 8시경 법무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특별수사단은 사건 관련 자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별수사단은 방첩사령부, 수방사, 사이버작전사령부, 정보사령부, 특전사령부, 국방부 등 관련 부대에 계엄발령 및 부대원 투입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앞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단#출국금지#경찰청장#서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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