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지구에 후쏘코리아㈜ 244억 투자유치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10일 오후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이병락 후쏘코리아㈜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10일 오후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이병락 후쏘코리아㈜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BIX) 지구에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장비 제조 핵심기술 보유 기업인 후쏘코리아㈜가 244억원 규모의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날 오후 평택 경기경제자유구역 8층 회의실에서 이병락 후쏘코리아㈜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김재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후쏘코리아는 2026년 하반기까지 평택 포승(BIX)지구에 244억원을 투자해 6천587㎡(1천993평) 규모의 반도체 세정부품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을 약속했다. 후쏘코리아는 조속한 제조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36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장비 부품 공급이 안정화돼 미래이동수단과 반도체 분야 소·부·장 협력지구(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승(BIX)지구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후쏘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입주기업들이 경자구역에서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