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어린이집에 불…원아 등 81명 대피 소동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 자료실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 자료실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불이 나 아이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27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어린이집 자료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포장지나 종이 등이 불에 탔다. 또 불로 인해 교사 13명과 원아 68명 등 총 81명이 인근 태권도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74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50여분만인 오전 10시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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