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평가…최우수상 양평군 선정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소규모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보 및 품질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2024년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 평가’를 실시, 양평군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사 재능기부 사업’은 건축신고 대상인 100㎡ 이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건축주 요청이 있으면 무상으로 기술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시·군 재능기부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진행됐으며 자체 계획 수립 여부, 정량 및 품질평가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상에는 양평군이, 우수상에는 광주·오산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외부전문가 평가로 15명을 우수건축사로 선정했다.

 

우수건축사로 선정된 양평군 조성현 조성현미디어랩&건축사사무소 건축사는 “건축은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건축주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책임지고 지도해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근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도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과 품질 확보를 위해 무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건축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능기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소규모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개선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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