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가 평택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월드비전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업본부는 지난 10월8일 평택대학교와 맺은 ‘월드비전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평택대학교 가족돌봄청년 104명을 대상으로 5천2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가족 내 생계, 가사, 돌봄 등 보호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만 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학업이나 취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부담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사업본부가 경기도내 가족돌봄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번 평택대학교 협약 이외에도 사업본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약 556명의 가족돌봄청(소)년에게 약 3억8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성호 월드비전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돌봄 청소년들이 경제적 안정감을 얻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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