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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상호 정보사령관·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승인 2024-12-15 19:18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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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육군 소장)이 지난 10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병력 파견 경위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이 15일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이들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지 2분 만에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병력 투입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이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한 자로 추정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경찰 특수단은 이번 계엄에 일반 사병을 포함해 군인 1천500여명이 동원된 것이 확인됐다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문 사령관을 포함해 현역 군인 43명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군 관련 인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보사령관#체포#문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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