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힘 24%·민주 48%…차기 대통령 이재명 '1위' [갤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8%를 기록하며 현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8%, 국민의힘은 24%를 각각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동일한 수치로 양당 격차는 2배로 벌어졌다.

 

또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1%로 나타났으며,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역시 창당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장래 대통령감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5%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3%,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 각각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