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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탑승객 67명 중 28명 생존

승인 2024-12-25 16:31
조혜정 기자 hjc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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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5일 바쿠에서 출발해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속보] 카자흐 보건장관 "72명 탄 추락 아제르 여객기 생존자 6명"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에서 추락했다. 

 

25일 타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바쿠에서 출발해 그로즈니로 가던 항공편이었다. 

 

카자흐스탄 비상상황부는 이번 여객기 추락사고에 어린이 3명을 포함, 총 28명이 생존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30명 이상으로, 현재까지 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여객기에 승객 62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했다. 승객은 아제르바이잔 국적 37명을 비롯해 러시아인 16명, 카자흐스탄 6명, 키르기스스탄인 3명이다.

 

한편 항공사 측은 사고의 초기 원인에 대해 새 떼와의 충돌이라고 밝혔으며, 카자흐스탄 당국은 사고 현장에 직원 50여명과 장비 11대를 급파했다. 이후 사고에 관해 특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제르#여객기#카자흐#추락#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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