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따뜻하고 안전한 인천 동구 만들기 앞장…사회공헌 활동 활발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함께 행복나눔 식권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장 제공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과 함께 행복나눔 식권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장 제공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올해 ‘H형 빛나는 도로’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인천공장에 따르면 올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 4천500만원을 들여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과 발광형 표지병 등을 설치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 약자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앞서 인천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추진한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 테마를 환경에서 안전으로 바꿨다.

 

인천공장은 4월16일 인천 동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자활센터 등과 함께 관련 업무협약을 했고, 이후 설치 공사 등도 끝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27일에는 송현초등학교에서 교통 안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장은 행복나눔 식권 전달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동구와 함께 저소득층 1천명에게 동구지역의 식당에서 쓸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동구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동구지역 식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쌀 1천326포를 구입해 동구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장 제공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쌀 1천326포를 구입해 동구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장 제공

 

인천공장은 이 행복나눔 식권 전달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이다. 해마다 5천만원을 들여 식권을 마련, 동구지역 저소득층 1천가구에 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인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인천공장은 이 밖에도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각각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또 동구 현대시장에서 10개 복지관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비롯해 연말 쌀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동구지역에 다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인천공장 관계자는 “올해 3천250만원 상당을 쌀을 구입해 동구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1천326포를 기부했다”며 “인천공장 임직원 모두가 동구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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