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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상목 권한대행·한국 정부와 일할 준비돼"

승인 2024-12-28 09:08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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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미국 정부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도 탄핵소추 된 27일, 미국 국무부는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의 민주적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국무부는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수년간 양국이 함께 쌓아온 동맹의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국방부 또한 "한국, 한국 국민, 민주적 절차 및 법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며 동맹국으로서의 굳건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한미 동맹은 최근 몇 년간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우리는 한국과 협력해 더 많은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중대한 우려'를 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바 있다.

 

이후 한국 정부가 민주주의와 헌법적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한걸음 물러선 모습이다.

#최상목 권한대행#미국#협력#한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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