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달라”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조금 전 무안 공항에서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 당국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전날(28일) 무려 13일 만에 페이스북에 등장했다. 지난 16일 오후 8시1분에 ‘12월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SNS로 낸 5회의 입장’을 남긴 뒤 SNS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 대표는 그동안 하루에 많게는 3~4건, 적게는 1건씩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여야 정치권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페이스북 활동을 접고 현재 칩거하다가 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의 면직 소식을 듣고 "고맙습니다”고 말한 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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