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스프린트 이어 개인경기서 각 20분48초4·20분31초4로 우승 남초 저학년부 윤도훈도 ‘금2’…남일 슈퍼스프린트 최두진 정상 질주
손루이(남양주 주곡초)와 박서윤(포천 일동초)이 제15회 전국종별바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초등 고학년부 2관왕에 동행했다.
손루이는 2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초 고학년부 개인경기서 20분48초4를 마크해 조형찬(23분25초0)과 장현성(이상 일동초·23분47초8)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손루이는 전날 스프린트에서 14분20초1로 고동규(포천G스포츠클럽·15분10초3)를 꺾고 우승한 것을 포함, 시즌 첫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초 고학년부 개인경기서는 첫 날 스프린트서 14분50초8로 우승했던 박서윤이 20분31초4로 팀 선배 전태희(22분22초0)와 김지안(포천G스포츠클럽·24분47초0)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이 됐다.
남초 저학년부 개인경기서는 윤도훈(일동초)이 20분07초4로 이세빈(강원 횡계초·20분36초7)과 팀 동료 방지호(35분51초2)에 앞서 우승, 역시 전날 스프린트 금메달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남일반 슈퍼스프린트에서는 최두진(포천시청)이 23분16초7로 같은 팀 김용규(23분35초9)와 김성윤(태백시청·23분47초3)을 누르고 우승했으며, 같은 종목 남대부 한성현(경희대)과 여일반 아베마리야(포천시청)는 각각 26분58초4, 27분10초3으로 은·동메달을 따냈다.
첫 날 남고부 스프린트 우승자인 조나단(포천 일동고)은 슈퍼스프린트에서는 21분43초7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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