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조 씨는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2025 새해 첫날이지만 설레는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구호 캠페인에 유튜브 소득 중 일부(일천만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조 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더불어,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허위 동양대 표창장을 제출해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3월 조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과 조 씨 양측 모두 항소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