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 올해 화두는 낭중지추…뛰어난 기술력으로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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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수원특례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2025 을사년 신년인사회'에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수원상공회의소의 올해 화두는 낭중지추로, 올해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업인들이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담았다.”

 

수원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성호 경기도 미래산업국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원, 기관장, 경제인,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소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행사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약 3분동안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민의례 및 묵념 ▲내빈 소개 ▲수원상의 회장 신년사 ▲주요내빈 신년사 순으로 이어졌다.

 

회장 신년사를 비롯해 주요내빈 신년사에서는 지난해부터 촉발된 혼란스러운 정국상황과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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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수원특례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2025 을사년 신년인사회'에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먼저 12월29일 사고로 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과 가족·친지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를 기렸다.

 

이어 “새해 모든 참석자들과 기업인들의 사업 번창을 기원한다”며 “지난해 수원상의는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상생 사업을 발굴하고 제 2회 기업인의 날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규제 개혁방안도 수립해 중앙정부와 수원시에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부족한 부분을 수원상의가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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