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올해부터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를 늘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하고 지하철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다. 이에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남동산단 공동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45인승 버스 10대로 7개 출·퇴근 노선에 일 77회 운행했다. 하지만 통근버스 탑승객이 꾸준히 증가하자 올해부터 1대를 늘려 11대로 일 84회 운행한다.
남동산단 공동 통근버스는 지난 2024년 이용객 51만1천649명으로, 1일 평균 2천113명의 이용자가 이 버스로 출·퇴근했다. 또 통근버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2%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해 구는 앞으로도 통근버스 운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산단 통근버스의 수요가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행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근버스 운행시간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밖의 문의 사항은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영사무국 또는 남동구 일자리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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