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9일 경기북동부에 한파경보가, 그밖의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8도 낮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전국의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3도, 낮최고기온은 영하 11도~영상 3도를 기록하겠다. 낮 기온도 -5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주요 지역 최저 및 최고 기온은 ▲서울 -12~-7 ▲인천 -11~-7 ▲수원 -11~-7 ▲춘천 -15~-7 ▲강릉 -9~-5 ▲청주 -9~-6 ▲대전 -9~-5 ▲세종 -9~-5 ▲전주 -7~-5 ▲광주 -5~-2 ▲대구 -7~-3 ▲부산 -4~1 ▲울산 -6~-1 ▲창원 -4~1 ▲제주 1~5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서해안과 충남남부내륙, 전북, 경남서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고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서부에도 아침까지 1cm 내외 눈이 쌓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5도와 인천.경기서해안·섬 지역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서울·경기내륙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앞바다는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 있다.
기상청은 많은 눈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비해 ▲노인·영유아 외출 자제 ▲수도계량기 등 동파 대비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 ▲농축산물 피해 대비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유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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