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이틀 새 사망·전복사고 등 잇달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신부곡IC 출구 인근에서 2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신부곡IC 출구 인근에서 2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의왕시 구간에서 이틀 새 사망사고와 차량 전복사고 등 3건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의왕소방서와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9시 6분께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과천방향 의왕요금소 인근에서 고장난 차를 세우고 잠시 밖에 나와 있던 승용차 운전자 A씨(50대 남성)를 뒤에서 달려오던 SUV차량이 들이받으면서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10시 6분께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신부곡IC 출구 인근에서 25t 트럭이 전도돼 운전자 B씨(60대 남성)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오전 3시 16분에는 30대 남성 C씨가 운전한 차량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월암IC에서 수원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연석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소되고 주변 소나무 1그루가 훼손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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