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바다 접근성 높아질 것으로 기대
인천시가 오는 2월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 군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의 바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약 28억원을 들여 안암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수면을 둘러싼 철책 2.7㎞를 대상으로 철거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시와 군 당국이 맺은 ‘해안 군부대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위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현재 시는 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 경계철책 철거와 대체시설 설치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의 바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정서진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 및 자전거 연결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천을 해양친수도시로 만들기 위한 안암호 프롬나드(사업비 97억원)와 안암호 선셋로드(사업비 55억원) 사업의 기초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의 지속적인 해양개방공간 확대요구에 대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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