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천영상위원회가 2025년 주요 사업 공모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지역 촬영 활성화 및 영상문화산업 진흥을 목표로 ▲기획개발지원 ▲제작지원 ▲유통배급지원 ▲인천영상인지원 총 4개 분야, 8개 사업을 공모한다. 총 지원 규모는 8억 5천만원이다.
기획개발지원 분야 ‘인천스테이’는 인천 배경 영상물을 기획 중인 창작자에게 숙박비, 식비, 교통비, 재료구입비 등 인천 체류비용 일부를 보전하는 사업이다. 편당 최대 200만원까지 10편 내외의 작품을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한다.
제작지원 분야 사업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로케이션 인센티브’는 인천에서 5회 이상 촬영한 영상물에 대한 지출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전한다. 약 10편의 작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료한다.
‘킬러콘텐츠 제작지원’은 투자 및 편성이 확정된 장편영화나 드라마, 웹콘텐츠에 대해 편당 1억원 내외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단 인천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하고 추후 도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인천영상위원회는 같은 사업을 통해 드라마 <더글로리>,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지원했다. 그동안 비공모로 발굴해 선정했으나 올해부터 더 많은 작품 모집을 위해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 올해는 약 4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은 인천 촬영 비중이 높은 독립영화에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약 4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일 기준 촬영 진행률이 30% 미만인 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지역장편영화 유통배급지원’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미개봉 독립영화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약 3편을 선정해 편당 3천만원의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선정작은 올해 12월까지 개봉하고, 인천 시민 대상 무료 상영회를 열어야 한다.
인천 영상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도 마련했다. ‘씨네(人)인천’은 지역 창작자의 단편제작과 장편기획개발을 돕는다. 단편 8편, 장편 3편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멘토링, 전문가 특강, 기술시사회도 할 예정이다. ‘씨네(引)인천’은 지역 영상인 간 소통, 교육 활동을 하는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약 5처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연말에는 단체 간 성과공유회를 연다.
인천영상위원회는 2월 3일부터 사업별 개별 일정으로 공모를 시작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1월 중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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