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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조사 종료...서울구치소 호송

승인 2025-01-15 21:46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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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질의에 아무 답변 안해...16일 오전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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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1.15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조사가 약 10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공수처는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오후 9시40분쯤 종료됐다"고 알렸다.

 

조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구금 장소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됐다. 윤 대통령은 내일(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받을 예정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2차 체포영장 집행을 통해 윤 대통령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정부과천청사로 압송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휴식시간을 포함해 총 조사 시간은 10시간 40분이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차례로 조사했고, 윤 대통령 변호인으로는 윤갑근 변호사가 입회했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질의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체포영장 집행 후 48시간 내인 모레(17일) 오전 10시 33분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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