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신문기일을 오는 23일로 변경하고, 김현태 전 육군 707특수임무단장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17일 헌법재판소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 증인신청을 추가로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헌재 측은 그러나 윤 대통령 측이 요청한 부정선거 의혹 규명 등을 위한 추가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해선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또 김 전 장관 등이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불출석시 처벌 규정이 명시돼있고, 헌법재판소 심판규칙에서 구인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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