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세환 시장 ‘산림·임업전망대회’ 참석해 산림박람회 유치 건의

방세환 광주시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 광주시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를 건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방세환 시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에 앞서 열린 환담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에게 “광주는 산림과학원과의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과 너른고을 휴양림 조성사업 등 산림문화시설 확충에 주력하며 산림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시장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수도권 개최는 지난 2009년 안산 이후 16년 만”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산림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광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5월 ‘임도걷기체전’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남성현 전 산림청장이 임도 개설 현장에서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산림청과 지자체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임 청장을 초청했다.

 

방시장은 “광주는 지속가능한 산림 활용과 시민 중심의 산림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해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환담은 배재수 산림과학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자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방 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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