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재시도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21일 공수처는 "금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알렸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윤 대통령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공수처의 조사를 거부 중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본인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대통령 신분이지만 수사기관이 보기에는 피의자"라며 "피의자를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며, 조사에 응하지 않더라도 조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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