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인천지역 온기 나눔... '인스파이어 여성리더십위원회'

최근 인천자모원을 방문한 인스파이어 여성리더십위원회 회원들이 센터 청소와 환경미화를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제공
최근 인천자모원을 방문한 인스파이어 여성리더십위원회 회원들이 센터 청소와 환경미화를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제공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여성리더십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 한부모 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22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사내 여성리더십위원회 ‘우먼 인 리더십(Women in Leadership. Wil)’ 회원 15명은 최근 중구에 있는 위기 임산부 출산지원센터 ‘인천자모원’을 찾았다.

 

이들은 센터 안 기부물품 창고 정리, 식당 및 센터 시설 전반 청소 등으로 입소 중인 위기 임산부들의 편안한 산전·산후조리 환경을 만들었다. 또 기저귀와 물티슈, 신선한 과일 등을 마련해 임산부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우먼 인 리더십’은 인스파이어의 여성 리더들이 주축이 돼 조직 안에서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지향한다. 자유로운 소통과 함께 누구나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사내 모임이다.

 

인스파이어 여성리더십위원회가 최근 인천자모원을 찾아 저귀와 물티슈, 신선한 과일 등을 전달하고 임산부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인스파이어 제공
인스파이어 여성리더십위원회가 최근 인천자모원을 찾아 저귀와 물티슈, 신선한 과일 등을 전달하고 임산부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인스파이어 제공

 

이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더욱 다양한 조직 안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다. 현재 주기적인 점심 모임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으로 이뤄진 임직원들 간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는 범위를 넓혀 여성 연사를 초청한 네트워킹 세션, 사내 여성 고위 임원들의 멘토링 세션, 사내 잡 섀도잉(타 직무 체험) 등의 활동으로 소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제인 존 인스파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먼 인 리더십’은 인스파이어의 여성 리더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조직 운영 뿐 아니라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연대와 성장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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