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집단광기로 나라 앞날 결정…박근혜 탄핵 한 번으로 족해"

홍준표 대구시장. 경기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 경기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운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집단적 광기(Collective Madness)로 나라의 앞날이 결정되는 건 지난번 박근혜 탄핵 한 번으로 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국민들은 방휼지쟁(蚌鷸之爭: 도요새가 조개와 다투다가 다 같이 어부에게 잡히고 말았다는 고사성어)으로 지샌 지난 3년이 아까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어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유시민 전 장관과 100분 동안 현 정국에 대해 생방송 토론을 했다”면서 “국민들께서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었고 우리가 잘못한 부분도 있기에 잘못한 것은 솔직히 인정하고 오해하시는 부분은 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