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민 안양윌스기념병원 원장, 한일 절골술 국제 학회서 우수논문상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승민 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승민 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 제공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승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제7회 한일 절골술 국제 학회’에서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달 18일 영남대병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일본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절골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김 원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아산병원, 대전을지대병원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근위 경골 절골술 시행 시 정강이뼈(경골) 외측 부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더 나은 임상 결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별 맞춤 절골이 가능하고 수술 후 경첩 골절 발생이 감소하는 것이 강점으로 분석됐다.

 

김 원장은 “근위 경골 절골술 연구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의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Arthroscopy’에 제1저자로 등재됐다. ‘Arthroscopy’는 북미관절경학회(ANNA) 및 세계관절경학회(ISAKOS)의 공식 학술지로 정형외과 관절 내시경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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