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헌법재판소 도착…탄핵 심판 세 번째 출석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증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낮 12시 41분께 탄핵 심판 출석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이번이 세 번째 출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17분,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출발해 12시 41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다섯 번째 변론이 진행된다. 비상계엄 당시 군과 국정원의 핵심 인사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차례로 증언한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때 국회의사당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지휘부의 핵심 인물로 알려졌다.

 

홍장원 전 차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면담에서 방첩사령부로부터 체포 대상 명단을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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