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접안부두 미가동 문제 등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오는 7일 오후 2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긴급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로 개장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접안부두 미가동 문제를 비롯해 시민들의 각종 이용 불편 민원 접수에 따라 이 의원 주최로 마련됐다.
이 의원이 사전에 정장선 평택시장과 함께 터미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현장 방문을 직접 요청하면서 일정이 최종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 장관과 정 시장 이외에도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이 배석해 현장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터미널 긴급 현장점검 이후에는 평택항 마린센터로 이동해 선사·하역사 관계자 등과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의원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조성됐지만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아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현장점검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터미널 문제가 보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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