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랫폼, 설연휴‧방학 방문객 7만명 '북적'…관광명소로 도약

상상플랫폼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는 등 전통문화 체험존을 즐기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상상플랫폼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는 등 전통문화 체험존을 즐기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이 설 연휴 및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7만명 관람객이 찾는 등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19일부터 2월2일까지 약 2주 동안 상상플랫폼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1월 한 달간 약 7만명의 관람객이 상상플랫폼을 방문했다.

 

뮤지엄엘 2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키즈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展’을, 3층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마술쇼 ‘윈터 매직 인 버블랜드’를 운영했다. 특히 ‘BYD 전기차 시민 개방행사’를 통해 BYD 전기차 체험, 경품 이벤트, 어린이안전교실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와 한복 체험, 포토존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2025 시즌별·테마별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다. 오는 22일부터 5일 간 ‘2025 상플 빈티지 마켓’을 열어 트렌디한 빈티지 소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상상플랫폼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동선 확장과 체류시간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다.

 

백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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