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초 박서윤, 문체부장관컵 바이애슬론 개인경기 金

전날 부진 만회하며 20분04초1로 팀 선배 전태희 제치고 우승
남고부 일동고 조나단, 스프린트 이어 추적경기도 1위 ‘‘2관왕’’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 여초부 개인경기서 박서윤이 사격을 하고 있다.일동초 제공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 여초부 개인경기서 박서윤이 사격을 하고 있다. 일동초 제공

 

박서윤(포천 일동초)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여초부 개인경기에서 우승, 전날 아쉬움을 씻어냈다.

 

박서윤은 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2일째 여초부 개인경기서 20분04초1을 기록, 스프린트 우승자인 팀 선배 전태희(20분06초9)와 장안라(전북 무주초·24분14초8)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서윤은 전날 스프린트에서 지나친 긴장 탓에 사격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선배 전태희에게 우승을 내줬던 것을 만회하며 전국종별바이애슬론선수권(12월)과 회장컵 바이애슬론대회(1월)에 이어 개인경기서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고등부 추적경기에서는 전날 스프린트 우승자인 조나단(일동고)이 43분22초3의 기록으로 황태령(47분43초4)과 유성진(이상 강원 황지고·47분55초6)을 제치고 1위를 차지, 대회 2관왕에 오르며 2주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계체전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남초 저학년부 개인경기서는 방지호와 윤도훈(이상 일동초)이 각각 18분55초5, 19분03초3으로 이세빈(강원 횡계초·18분29초6)에 이어 2,3위를 차지했으며, 남일반 추적경기 최두진과 김용규(이상 포천시청)도 각 42분57초9, 43분19초3으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추적경기 정주미(포천시청)도 40분25초0으로 준우승했고, 남초 고학년부 개인경기 손루이(남양주 주곡초)는 18분24초3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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