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29분께 용인 기흥구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6시36분께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80여명 등을 동원해 약 20여분 만인 오전 6시5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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