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인천 팬클럽, 소망의집에 후원금 전달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 서구방 회원들이 지난 8일 인천 서구 정신요양시설 소망의집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 서구방 회원들이 지난 8일 인천 서구 정신요양시설 소망의집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인천의 한 정신요양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퍼트리고 있다.

 

9일 소망의집에 따르면 영웅시대 인천 서구방은 지난 8일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소망의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인다.

 

김현창 소망의집 원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정신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용기를 주는 따뜻한 응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마음을 모아준 팬클럽 여러분의 노고와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영웅시대는 지난 2021년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손잡고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영웅시대 인천응원방 회원 73명은 인천사서원에 돌봄 사각지대 화재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후원금은 화재사고 안전예방 물품이 필요한 인천지역 100가구에 화재감지기, 가스차단기 등 물품 형태로 지원이 이뤄졌다.

 

한편, 소망의집은 정신장애로 인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받으며 계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정신장애인이 함께 사는 정신요양시설로 지난 1986년에 설립됐다. 정신장애인의 의료·개인·가정·사회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복지서비스는 물론 정신질환의 치료 및 요양 등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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