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나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께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 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장비 16대와 인력 35명 등을 투입해 불이 난 지 13분 만인 오후 2시12분께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11명이 옥상으로, 5명이 지상 등으로 각각 대피했다. 이들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셨으며 나머지는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분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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