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 도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
도는 10일 도청 서희홀에서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기 AI 혁신행정 추진단’ 회의를 열고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계획 토론을 진행했다.
내년 2월까지 추진 예정인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데이터 통합플랫폼 ▲경기도형 특화 LLM(대형 언어모델) ▲AI 혁신행정 시스템 ▲AI 인프라 등 도민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성형 AI 플랫폼 개발에 따라 행정자료 검색 시간은 50%, 문서 작성은 37%, 문서 요약은 30%이 단축되며, 흩어져있던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함으로써 유지 비용도 30%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한 편익은 연 6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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