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21일 국민안전 점검 당정협의 개최할 것"

정예은 인턴기자 ye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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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부터 호텔 공사장 화재까지 인명 피해 계속
“행안부 장관 공석⋯국민 불안 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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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21국민안전점검당정협의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부터 지난 14일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 등 잇단 인명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사망자 분들의 유족들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이어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잇따른 선박 전복 사고, 부산 반얀트리 화재에 이르기까지 인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가 자꾸 일어나고 있다며 당정협의회 개최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행의 대행 체제에 행안부 장관까지 공석이다 보니 어려움은 많지만, 당정은 국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도록 '국민 안전 점검'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고자 한다""여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안전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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