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무대 진출' 화성FC 15일 출정식 통해 선전 다짐

화성FC가 지난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K리그2 출정식'을 가졌다.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FC가 지난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K리그2 출정식'을 가졌다. 화성특례시 제공

 

프로축구 화성FC가 지난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K리그2 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축구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추진 경과보고, 희망메시지 축구공 전달식, 선수단 소개, 출정기념 퍼포먼스 등 구단의 K리그2 진출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정 시장 등 참석자들은 머플러를 이용한 응원으로 구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화성FC는 2023년 K3리그 우승 등으로 내실을 다졌고, 지난달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정기 대의원총회를 거쳐 K리그2 가입을 승인받으며 창단 12년만에 프로무대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구단은 차두리 감독을 선임하고 도미닉 비니시우스 등 선수 영입을 통해 프로무대에서의 첫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정 시장은 “화성FC는 K3리그 4회 우승 등 세미리그 최강자였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한 구단으로 K리그2 무대를 넘어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간다”며 “화성특례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이 되어 유소년 축구육성 및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한 시민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FC의 프로무대 첫 경기는 오는 2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원정경기이며, 첫 홈경기는 내달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충남아산과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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