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산타원정대’란 이름으로 김포지역 생활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김포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이하 센터)가 이번엔 학용품 지원활동에 나섰다.
김포아이사랑센터는 해마다 저소득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세트를 지원하는 ‘얘들아, 학교가자 ~!’ 그 다섯번째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한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규식)와 ㈜큰그림(대표 임광규)의 지정 후원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책가방과 다양한 학용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
센터는 김포시 읍·면·동과 김포시가족센터,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예비 초등학생 대상자와 그룹홈 네곳, 센터의 사례지원 대상 예비 초·중·고생 등 모두 98명의 학생들에게 책가방과 25종의 학용품 세트(1천50만원상당)를 지원했다.
지원할 책가방과 학용품세트는 센터 조합원들과 김포청년희망연대(회장 박창식) 회원들이 차량 4대를 동원해주며 배달 봉사에 참여해 수고를 보탰다. 여학생과 남학생 가방의 색깔을 구분해서 전하는 세심한 배려로 선물을 받은 아이들에게 기쁨을 더했다.
조윤숙 센터장은 “새 가방을 받아들고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며 희망찬 새학년을 다시한번 응원한다”면서 “저소득층 아이들 지원에 후원해주신 기관, 기업과 만만치 않은 배달 봉사에 참여해준 센터 조합원들, 김포청년희망연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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